[Wedding]신혼여행 BALI 3일차 바투르산 지프투어 다녀오기

 

발리 바투르산 지프투어

준비물 일정 알아보기

오늘은 드디어 지프투어하는 날!

그래도 제일 기대했던 투어

 

총 소요시간은

출발부터 이동포함, 내려오는 시간까지 6시간정도

가이드분이 오늘 하루는 엄청 길 예정이니까

각오하라고 할 정도

저희는 2시에 출발해서 8시쯤에 끝났습니당

 

 

이거 짐싸면서 남편이 담요도 챙기고 핫팩도 챙기길래

짐 너무많다고 다 빼라고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담요샀음 개추워!!!!!!!!!

그리고 새벽에 정신없이 나가느라 그나마

챙겨갔던 핫팩은 챙겨나가지도 못했음 •͈_•͈

 

지프투어 준비물

두꺼운 옷 / 외투 / 담요 / 핫팩 / 마스크 / 모자

 

근데 가는내내 새벽이고 자다 일어나서 추운거같구

우리나라 가을날씨 정도이다

(올라가서 확인했을 때 18도였고

우리나라도 18도였음!

24.10.15일 기준)

 

해 뜨고 밖에 나와서 적응되면 막 엄청 춥고 그렇진않은데,

지프가 뒷자석은 뚫려있음

그래서 달릴 때 바람을 맞기때문에 그때는 춥다

헤헿 한시간만 추운거 적응하면 됨

근데 그게 쉽지않음

 

새벽2시에 일어나서 지프투어 나가기

바투르산이 우붓쪽에 있어서 대부분 끝나고 우붓시장이랑 투어를 묶어서 많이하고

근처에서 머무는 경우 3시에 픽업하는 경우도 있으나

우리는 숙소가 꾸따라서 멀어가지구 2시에 만나기로하였음!

 

 

 

새벽이라 가는 두시간 내내 쓰러져잤고요

일어나보니 슬슬 지프차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벌써 도착한 사람들도 많았다

 

 

 

 

 

 

 

도착하니 주는 간식

바나나 크레페같은거에 초코크림 뿌려서🥞

아이스커피랑 간단하게 먹으면서 잠시 대기!

 

그러면 우리 차를 운전해줄 분이 와서 인사하구

혹시 담요나 물, 자켓같은거 빌리고싶으면 말해서 사면된다

우리는 여기서 담요 2개 빌렸음!

하나에 50000루피아!

 

화장실도 미리 다녀와야함

지프차타고 올라가면 화장실도 유료라고했음

 

 

지프차 뒤에 타서 가는 중

머리가 휘날리고 엄청 추운... 담요를 두르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갤럭시로 찍은 별사진✨

별이 진짜 어마무시하게 많았다

은하수보는 느낌

해 뜨기 직전 하늘 지프차 위에서 사진

하늘 진짜 너무 예쁘죠

새벽에 잠 못자고 꾸미지 못하고 나가지만 어둠에 가려지기때문에

상관없음

 

 

웨딩촬영 이후 우리의 시그니처가 된 포즈 ʕ⁰̈ʕ⁰̈ʔ ⁼³

지프차 위에서 올라가고 앉고 맘대로 포즈취하면

가이드분이랑 기사분이 핸드폰 가져가서

사진 엄청 찍어주신다

 

갤럭시가 사진 잘나온다고 갤럭시 짱이라고함

 

 

 

 

핸드폰으로 반사해서 이렇게 멋진 사진도 찍어주셨다

 

커플티입구 찍었는데 아주 만족

 

지프 기사님께서

기사님이 완전 20살정도로 어려보였는데

사진을 아주 열정적으로 찍어주심

 

호텔에 얘기해서 조식대신 챙겨온 아침!

새벽인데도 이렇게 과일이랑 간단한 빵을 싸줬다

지프투어에 가지고와서 먹기 딱 좋았다

트라이브 발리 꾸따 조아요 굿굿

 

라면 가져올까했는데 뜨거운 물 챙기고 하는게 너무 귀찮아서 패쓰!

근데 가져왔어도 안먹었을거 같다

너무 이른 새벽이라서 뭔가 잘 안들어감

해를 바라보다가 찍은 우리의 웨딩링

심플하니 예쁘구만

남편은 손도 예쁘네

 

알록달록 지프차들

차 색도 지정가능하다고하는데 저희는 그냥 그런거 없었구

주황색 배정받았는데

신화창조였으므로 아주 만족쿠

 

사진 찍고싶은만큼 찍으면 이제 내려갑니다요

 

바투르산 검은 화산보러!

 

 

 

춥고 먼지 날린다고 가이드분이 선글라스주고

모자쓰규 막 달렸는데 그 투명인간 되는 영화아시나요?

할로우맨이라고

그 사람 닮은 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기사분이 돌멩이를 막 쌓더니 찰칵찰칵

이런 사진 어디서도 본적 없다!!!!

 

진짜 사진 잘 찍어주셔따

감동쿠

오호 뭔가 대단한 투어하는 느낌이쥬?

포즈 많이 생각하구가세요

나만 포즈가 없어서 어색어색 ㆆ.ㆆ

 

너무 잘 찍어주니까

가이드분도 자기도 한장 찍겠다며 우리랑 함께 한장 찍구

개인사진 찍어도되냐며 신나서 사진 찍고 가셨음

밤에 왔을 때는 몰랐는데 날이 다 밝아지고오니

여기 풍경이 이렇게나 좋았다

 

커피를 한잔 마실까 싶어서

옆에 있는 카페로 이동했다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긴가민가했지만

여기서 뭐 그런걸 따질 이유가 있나

풍경이 다했다

기가 막혀유

 

이렇게 온실같은 느낌의 공간도 있다

햇빛이 아주 잘드는 곳인데

나는 야외가 좋당

 

 

 

 

망고스무디랑 피치소다티

맛보다는 그냥 풍경이랑 분위기 마시러 오는 곳

주변에 유명한 카페 많다고하는데

풍경은 다 비슷비슷한거 같아서 그렇게까지 찾아갈거까지 없을 듯하다

 

 

이 커피머신 나름 좋은거라고하던데에

커피를 마셔볼걸 그랬당

 

이렇게 지프투어를 마치고 하산!

새벽에 일어났지만 진짜 잠이 싹 다 달아날정도로 즐거웠던 지프투어

추천안한다는 사람들두 많은데

나는 재밌고 좋았다